Mobile QR Code QR CODE
Export citation EndNote

  1.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 수석연구원 (Senior Researcher, Department of Geotechnical Engineering Research, Korea Institute of Civil Engineering and Building Technology, Goyang 10223, Rep. of Korea)
  2.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구조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Senior Research Fellow, Department of Structural Engineering Research, Korea Institute of Civil Engineering and Building Technology, Goyang 10223, Rep. of Korea)



비래염분량 지역특성,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 염해, 현지 측정
regional characteristics of airborne chlorides, reduction equation of airborne chlorides according to coastal distance, salt attack, in-situ measurement

1. 서 론

콘크리트 구조물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이들의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는 현재, 비래염분과 제설염분은 콘크리트 열화를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삼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이 기원인 비래염분이 발생할 수 있고, 이 비래염분은 계절풍과 태풍 등의 바람의 영향으로 해안가로 날아 들어와 콘크리트 구조물에 부착하고 침투하여 콘크리트 열화를 야기한다(Meira et al. 2010; Lee et al. 2010; Lee and Ahn 2012; Hata et al. 2017; Min and Lee 2021; Jung and Lee 2022; Jung et al. 2022).

또한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약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간의 강설기간과 이로 인해 염분 성분이 포함된 제설제 살포로 제설제 비산염분이 발생하고, 자동차의 주행에 의해 도로와 도로 시설물로 날아가 부착하고 침투하여 콘크리트 열화를 야기한다(Lee et al. 2016; Hata et al. 2017; Min et al. 2021). 이처럼 우리나라는 해안환경과 기후환경으로 인해 염해를 받는 환경에 처해 있어 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다수의 연구(Lee and Yoon 2003; Yang et al. 2008; KECRI 2014; Kwon and Yoon 2022)가 수행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해안가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비래염분에 의한 열화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해안가 대기 중 비래염분량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국토 중 산지가 70 % 이상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인프라는 바닷물에 접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해안 가까이 있어, 비래염분의 영향범위 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기 중 비래염분량의 파악은 구조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내 해안가 대기 중 비래염분 조사는 2003년 7월~2006년 6월에 3년 동안 1차 조사(KICT 2006)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 조사 결과는 국내 구조물의 기준/시방/점검지침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 중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시 세부지침(성능평가 편)(MOLIT 2021)”에서는 해안거리별 비래염분 환경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도장내후성 강교량 적용 지침(Korean Society of Steel Construction 2019)”에서는 지역별로 비래염분량 0.5 mdd로 추정되는 해안선으로부터의 거리를 수록하여 필요 시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재료편) KDS 64 10 20 (MOF 2023)”에서는 지역별 비래염분의 지역계수를 제시하여 특수환경에 노출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최소 피복두께의 규정에 비래염분 환경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1차 조사 이후 기후변화와 해안지형 변화 등으로 각 지역에서 나타나는 비래염분량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본 연구에서 2차 전국 비래염분 조사를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1차 조사에서는 제외되었던 제주도도 포함하여 제외되는 지역이 없이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가 비래염분량 분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1차 조사와 동일한 지역에서 1년 동안 측정한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분포 결과를 검토하고,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감소식을 도출하였다.

2. 해안가 비래염분 측정 개요

2.1 측정지점 및 기간

국내 해안가 비래염분량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2차 전국조사에서는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그리고 제주도의 동, 서, 남, 북부 해역을 구분하여 해역별로 지역을 나누어 총 64개의 비래염분 포집장치를 설치하였다. 설치 위치는 Fig. 1과 같다. 동해안은 9개 지역(고성, 속초, 주문진, 삼척, 울진, 영덕, 포항, 울산, 부산), 서해안은 10개 지역(강화, 인천, 아산만, 태안, 천수만, 보령, 변산, 고창, 함평, 목포), 남해안은 8개 지역(해남, 장흥, 고흥, 광양, 사천, 마산, 거제, 진해에), 그리고 제주도는 4개 지역(성산(동부), 고산(서부), 서귀포(남부), 제주시(북부))에 설치하였다. 동, 서, 남해안의 해역별 지역과 지역 사이의 거리는 약 50 km이며, 제주도는 동, 서, 남, 북부 해안지역 당 1개 지역에 설치하였다. 동, 서, 남해안의 2차 조사의 측정 지역은 1차 조사와 동일하다.

지역별로 측정한 것과 더불어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동, 서, 남해안은 해역 당 1개의 지역을, 제주해역은 서, 남, 북부에 방향별 1개의 지역을 대상으로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라 3~7개 지점에 염분포집장치를 설치하였다. 거리별 측정 지역은 동해안에는 속초, 서해안에는 고창, 남해안에는 장흥에 해당된다. 장흥은 해안으로부터 거리 30, 100, 200, 500, 1,000, 2,000 m의 6개 지점에, 속초와 고창은 앞의 6개 지점을 포함하고 5,000 m 지점을 추가하여 각 각 7개 지점에서 측정하였다. 제주해역 중 서부는 고산에 55, 760, 1,500 m의 3개 지점에, 남부는 서귀포에 40, 220, 700, 1500, 2,600, 3,600, 5,900 m의 7개 지점에, 북부는 제주시에 100, 440, 750, 1,700, 2,200, 3,300, 4,200, 5,400 m의 8개 지점에 각각 설치하였다. 각 지점 중 해안가에 설치한 염분포집장치는 전면에 장애물이 없는 곳에 해안가를 마주보고 설치하였으며, 해안으로부터 먼 지점에서는 나무나 건물 등으로 가리는 위치를 피하여 설치하여 최대한 장애물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였다.

Fig. 1 Installation locations of salinity measurement devices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1.png

조사 기간은 2021년 7월~2024년 6월까지, 총 3년이며, 매월 1회, 1개월간의 누적 비래염분량을 측정하였다.

2.2 염분포집장치와 염분량 분석방법

비래염분량을 측정하기 위한 염분포집장치와 분석방법은 선행연구(Moon and Lee 2004; Lee et al. 2010)를 따랐다. 포집기의 개략적인 형상은 포집면적이 100 mm×100 mm×100 mm이며, 박스 내부에는 100 mm×120 mm 포집판을 2개 설치하였으며, 포집된 비래염분이 비바람에 의하여 유실되지 않도록 20 mm 높이의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다. 비래염분 포집기 거치대는 비래염분 포집기가 소정의 높이(2 m)에서 빗물 등 외기환경의 영향을 최소로 하면서 정량적인 포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해안가 대기 중 비래염분량은 해안으로부터 거리와 지면으로부터 높이에 따라 분포량이 다르므로 염분포집장치의 측정 높이는 1차 전국조사에서 측정되었던 높이인 2 m로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또한 지면과의 마찰력에 의하여 바람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설치 및 시료 샘플링의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설치한 염분포집기의 개략도와 설치 사진은 Fig. 2와 같다.

비래염분 포집에 사용되는 거즈는 의료용 거즈를 한 달에 한 번 회수하여 증류수에 1일 동안 침지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사용하였으며, 1개월 간의 포집이 끝난 거즈시료는 500 g 증류수가 담긴 비이커에 넣고 잘 저어 3시간 이상 방치한 후 약 5분 간격으로 3회 이상 휘저어준 다음 질산은에 의한 침전 적정법을 사용하여 염화물을 측정하였다(Lee et al. 2010) 측정한 비래염분량은 100 mm×100 mm 의 면적에 한 달 동안 누적된 NaCl 염분량이며, 이를 표시하는 단위는 KS D ISO 9225(KATS 2012)의 부속서 E 규정을 활용하여, 한 달 동안의 비래염분량을 일수로 나눈 일평균 비래염분량인 mg/100cm2/day(이하 mdd)를 사용하였다.

Fig. 2 Structure of the salinity measurement devices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2.png

3. 지역별 비래염분량 분석 결과

3.1 지역별 비래염분량 차이

국내 해안가 31개 지역에서 측정된 비래염분량의 3년 동안의 평균값을 Table 1에 나타내었다. 실제 측정값들은 지점마다 해안으로부터 거리가 다르므로 지역에 따른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모든 지점에서 해안으로부터 거리 100 m에서의 비래염분량으로 환산하여 지역계수화하고 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환산식은 4.1절에 서술한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해역별 비래염분량 분포를 바탕으로 비래염분량 감소율식을 도출하여 적용하였다.

각 해역 해안으로부터 거리 100 m에서의 지역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평균값을 Fig. 3에 나타내었다. 동해안은 1.3~7.6 mdd, 서해안은 0.9~11.2 mdd, 남해안은 0.8~5.4 mdd 사이에서 비래염분량이 분포하고 있다. 해안가로부터 동일한 거리의 지점에서의 비래염분량을 비교했을 때, 서해안은 다른 두 해역에 비해 측정지역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분포 범위가 넓다는 특징으로부터 서해안 내에서도 지역별로 비래염분량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동해안에서는 속초가 가장 낮고, 주문진이 가장 높았다. 주문진 다음으로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7.2 mdd와 6.9 mdd로 높게 측정되었다. 또 다른 동해안 특징으로 모든 지역에서 비래염분량이 1.0 mdd 이상으로 나타난 것을 들 수 있다. 서해안에서는 목포가 가장 낮고, 고창이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 서해안에서는 목포에서만 1.0 mdd 이하에서 측정되었고, 그 외 지역에서 1.0 mdd 이상이었으며, 그중 고창에서는 11.2 mdd로 서해안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제외한 동, 서, 남해역의 측정지점을 통틀어 가장 높은 비래염분량을 기록하였다. 남해안은 거제가 5.4 mdd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지역은 1.0 mdd 전후로 낮게 나타났다.

Table 1에서 동, 서, 남해안 중 서해안은 지역 간의 비래염분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해안가의 비래염분량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발생하여 해안가로 이동해 오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바람의 속성 중 풍속은 비래염분 발생량과 이동거리에 영향을 주고, 풍향은 해안선의 방향과 연관되어 바다에서 해안가로 비래염분량 이동이 유리한지 아닌지에 영향을 준다.

서해안 지역은 겨울철 계절풍인 북서풍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비래염분량이 현저히 높은 특징이 있다(Jung and Lee 2023). 서해안의 측정지점들의 해안선 방향을 살펴보면 해안선에 직교하는 방향이 북서쪽을 향하는 태안, 보령, 고창 그리고 함평은 비래염분량이 높으나, 그렇지 않은 강화, 인천, 아산만, 천수만, 변산, 목포는 비래염분량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서해안은 해안선의 방향이 지역에 따라 다양하여 비래염분량의 지역차가 다른 해안에 비해 크다고 판단된다.

같은 이유로 해안선의 방향이 지역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동해안은 지역 간의 비래염분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Table 1 Airborne chlorides at a coastal distance of 100 m

The Eastern Coast (9 areas)

The Western Coast (10 areas)

The Southern Coast (8 areas)

Jeju Coastline (4 areas)

Areas

Airborne

chlorides

(mdd)

Areas

Airborne

chlorides

(mdd)

Areas

Airborne

chlorides

(mdd)

Areas

Airborne

chlorides

(mdd)

Goseong

1.5

Ganghwa

2.0

Haenam

1.4

Sungsan

32.9

Sokcho

1.3

Incheon

1.9

Jangheung

1.2

Jumunjin

7.6

Asan Bay

1.3

Goheung

0.8

Gosan

13.0

Samcheok

3.1

Taean

6.9

Gwangyang

0.9

Uljin

1.6

Cheonsu Bay

1.9

Sacheon

1.3

Seogwipo

4.0

Yeongdeok

3.9

Boryeong

6.0

Masan

0.9

Pohang

2.8

Byunsan

2.3

Geoje

5.4

Jejusi

10.6

Ulsan

6.9

Gochang

11.2

Jinhae

0.8

Busan

7.2

Hampyung

3.5

Unit: mdd

(NaCl mg/100cm2/day)

Mokpo

0.9

Fig. 3 Airborne chloride levels in each area (at a distance of 100 m from the shoreline)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3.png

Fig. 4 Monthly airborne chloride levels of Gochang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4.png

남해안은 거제를 제외하면 비래염분량은 낮고, 지역적 차이는 적게 나타났다. 서해안 중에서 고창과 남해안 중에서 거제의 비래염분량이 높은 이유는 3.2에서 설명하였다.

제주해역의 동, 서, 남, 북부에서는 서해안보다 지역적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고, 그중에서도 동부의 성산은 우리나라 해안가 중 가장 비래염분량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 해역의 동부 지역인 성산의 비래염분량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수심과 같은 해안환경보다는 바람의 영향 때문이다(Jung et al. 2022). 2021년 7월~ 2022년 6월, 1년 동안의 성산의 월별 비래염분량을 보면, 7~9월에는 월별 최대비래염분량의 90 %에 달할 만큼 높은 값을 보였으며, 이후 11월부터 6월까지는 최대값의 30 % 이하인 낮은 값을 보이는데, 이는 여름에 부는 남서풍의 계절풍과 8, 9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의 풍향이 비래염분량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2021년 7월~2024년 6월, 3년 동안의 분석결과에서도 7~9월의 비래염분량의 평균값은 43.0 mdd, 10~6월의 평균값은 23.9 mdd로, 여름철의 비래염분량이 약 2배로 높게 나타나 여름의 계절풍과 태풍의 영향이 비래염분량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역별 비래염분량에 있어서 1차 조사 결과와 차이가 큰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고찰은 후속 논문에서 상세히 분석할 예정이다.

3.2 비래염분량이 높은 특정지역 분석(고창, 거제)

서해안의 고창은 해안거리 100 m에서 연평균 11.2 mdd로 나타나나, 동일 해안거리에서 월별 분포량을 보면 2021년 11월에 46.5 mdd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2022년 10월에 33.3 mdd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고창은 겨울철에 비래염분량이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특징이 있고, 이로 인해 연평균 비래염분량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겨울철 고창의 비래염분량이 높은 이유는 풍속 및 풍향과 관련이 있다(Jung and Lee 2023). 해안선이 북서쪽을 향하여 평행하게 형성되어 있는 서해안의 경우, 북서풍계열이 우세한 겨울철에 비래염분량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고창의 경우는 앞바다에 섬이나 기타 장애물이 전혀 없고, 수심이 깊은 환경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Fig. 4에 3년 동안 측정한 고창의 월별 비래염분량을 나타내었다. 비래염분량이 높은 2021년 11월과 2022년 10월의 경우, 각 각 북서풍 계열의 비율이 전체 풍향의 42.7, 42.1%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비래염분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해 1.1 mdd로 고창의 비래염분량 중 가장 낮게 측정되었던 2022년 6월의 경우, 24.4 %를 차지한 북서풍 계열보다는 30.9 %의 남동풍 계열의 풍향이 우세하여 고창의 비래염분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해안은 전체적으로는 수심이 얕고, 만이 발달하여 비래염분이 발생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이다. 그러나 거제의 경우, 1, 2차 조사 결과 모두 다른 남해안의 지역보다 비래염분량이 높게 측정되었으며, 이런 현상은 여름철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에 부는 계절풍인 남동풍과 태풍으로 인해 비래염분이 바다에서 남해안으로 날아 들어와 비래염분량 증가에 기여하였다고 분석(Lee et al. 2010; Jung and Lee 2023)하였다.

Table 2에 2021~2023년 사이에 거제에 영향을 미친 태풍과 강수량, 영향풍향, 비래염분량 등을 표시하였다. 2021년 8월에 있었던 태풍 중 오마이스(OMAIS)는 거제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약 30 km 떨어져 위치한 경상남도 고성에 상륙하여 포항으로 진출하는 경로를 보였다.

Table 2 Airborne chlorides, precipitation, and rate of influence wind direction in the Geoje area during the typhoon impact period (KMA 2022; KMA 2023; KMA 2024)

Month, Year

Aug., 2021

Sep., 2022

Aug., 2023

Airborne chloride level

(mdd)

24.7

5.3

7.8

Typhoon name

OMAIS

HINNAMNOR

KHANUN

Typhoon impact period

[total time (hour)]

10am, 23 Aug.~6am, 24 Aug.

[20]

6pm, 04 Sep.~8pm, 06 Sep.

[50]

10am, 8 Aug.~6am, 11 Aug.

[68]

Typhoon tracks in Korea

Landfall in Goseong, passed through to Pohang

Landfall in Geoje, passed through to Ulsan

Landfall in Geoje,

Weakened in Pyongyang

Total precipitation

(mm)

158.8

183.6

258.1

Hourly precipitation

(mm/h)

7.9

3.7

3.8

Influence wind direction rate

(%)

33.4

73.6

66.6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기간은 총 20시간이며 이 기간동안 거제지역의 총 강수량은 158.8 mm, 시간당 강수량은 7.9 mm/h, 영향풍향비율은 33.4 %이며, 영향풍향비율 중 풍속이 8.0 m/s 이상은 6.3 %이다. 오마이스가 고성에 상륙할 때 고성의 오른쪽에 위치한 거제에 풍속이 큰 남동풍을 야기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이때 영향풍향비율은 전체 풍향 중 측정지점에 염분이 도달하는데 기여하는 방향의 바람으로 정의한다.

2022년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9월에 있었던 힌남노(HINNAMNOR)로 2022년 8월의 비래염분량인 3.9 mdd보다는 높은 5.3 mdd로 나타나 계절풍 외에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래염분량이 증가했지만, 해안거리 80 m에서 실측한 거제의 3년 전체 평균인 5.5 mdd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힌남노의 경우 거제에 상륙하여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기간은 총 50시간이며 이 기간에 거제지역의 총 강수량은 183.6 mm, 시간당 강수량은 3.7 mm/h, 영향풍향비율은 73.6 %이며, 영향풍향비율 중 풍속이 8.0 m/s 이상은 0.0 %이다.

2023년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8월에 있었던 카눈(KHANUN)으로 이때의 비래염분량은 7.8 mdd로 거제의 3년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카눈은 거제에 상륙하여 우리나라를 횡단하면서 지나가 평양에서 약화되는 경로를 보였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기간은 총 68시간이고 이 기간에 거제지역의 총 강수량은 258.1 mm, 시간당 강수량은 3.8 mm/h, 영향풍향비율은 66.6 %이며, 영향풍향비율 중 풍속이 8.0 m/s 이상은 0.0 %이다.

태풍이 있었던 3년 중 비래염분량이 가장 높은 2021년 8월에 시간당 강수량은 가장 높으나 총 강수량은 가장 낮다. 또한 영향풍향비율은 가장 낮으나 풍속이 큰 영향풍향비율은 가장 높다. 따라서 총강수량과 풍속이 큰 영향풍향 비율이 거제의 비래염분량의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3.3 해역별 비래염분량 차이

Fig. 5에 나타낸 해안거리 100 m에서의 염분량으로 환산한 해역별 비래염분량의 평균값을 보면, 제주>서해안>동해안>남해안의 순으로 높으며, 각 각 15.1, 4.0, 3.8, 1.6 mdd로 제주 해안이 월등히 높고, 서해안과 동해안은 유사한 값을 보였으며, 남해안은 낮게 나타났다.

제주를 제외한 동, 서, 남해안의 비래염분량 결과에 대한 원인을 Lee et al. (2010)는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세 해역 중 동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적고, 수심이 깊으며, 상대적으로 강한 파도가 발생하여 비래염분이 발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므로 비래염분량이 높다. 서해안의 경우,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비래염분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많아지는 것이 서해안의 비래염분량을 높이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남해안의 경우, 수심이 얕고, 만이 발달하여 비래염분이 발생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이고, 또한 여기에 남해안은 작은 섬들로 비래염분량 발생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염분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내륙으로 날아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해안의 비래염분량은 해역들 중 가장 낮다고 판단된다.

한편 1차 조사에서는 제외되었던 제주해역의 경우 비래염분량이 남해안의 약 9배 이상이고, 동, 서, 남해안 평균의 약 5배에 미칠 만큼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해안선 방향 및 바람과 관련이 있다. 제주의 경우, 동, 서, 남해안이 있는 내륙에 비해 바람이 많이 불고, 태풍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또한 섬으로 형성되어 동, 서, 남해안에 비해 해안에 바다가 다양한 각도로 접하고 있어, 이는 다양한 풍향에 의해 비래염분량이 해안가로 날아오는 원인을 제공하여 해안가의 비래염분량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고 판단된다.

해역별로 측정 지역의 비래염분량을 분석한 결과, 동해안과 서해안은 연평균 비래염분량이 비슷하고 남해안은 이들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또한 동해안은 지역별 해안선의 방향이 비슷하여 그 결과, 지역별로 바람의 방향이 유사하여 비래염분량의 큰 차이는 없었다. 서해안은 해안선의 방향이 근거리에 있는 지역에도 차이가 있어, 그 결과 지역별로 바람의 방향이 달라 비래염분량에 큰 차이가 있었다. 남해안은 지리적 환경과 함께 수심이 낮고, 낮은 바다의 염분농도(Jung and Lee 2023) 등으로 비래염분량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Fig. 5 Average airborne chloride levels at 100 m distance from the shoreline of each national coast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5.png

4.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 분포 특징

4.1 해역별 비래염분량 감소경향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분포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내륙에서 해역별 한 개의 지역과 제주에서 서, 남, 북부 지역을 선정하였다.

동해안의 경우, 속초에서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6과 같다. 3년간 거리에 따라 측정한 모든 비래염분량을 도시한 후, 이들의 평균값을 실선으로 나타내었다. 해안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식은 식 (1)과 같다.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3년간의 평균값을 보면, 30 m에서 3.4 mdd였던 비래염분량은 100 m에서 1.3 mdd로 약 1/3의 양으로 감소했으며, 500 m에서 1.1 mdd, 5,000 m에서 0.7 mdd로 감소하였다.

서해안의 경우, 고창에서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7과 같다.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식은 식 (2)와 같다.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3년간의 평균값은 30 m에서 17.1 mdd, 100 m에서 11.2 mdd이며, 500 m에서는 2.9 mdd로 30 m에서 측정된 비래염분량에 비해 1/5 이하로 감소하였다. 이후 감소는 지속되었으며, 5,000 m에서는 1.2 mdd까지 감소하였다.

Fig. 6 Reduction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shoreline (Sokcho)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6.png

Fig. 7 Reduction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shoreline (Gochang)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7.png

Fig. 8 Reduction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shoreline (Jangheung)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8.png

남해안의 경우, 장흥에서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8과 같다.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식은 식 (3)과 같다. 장흥의 해안으로부터 거리 30, 100, 200, 500, 1,000, 2,000m에서의 비래염분량 평균값은 각각 1.8, 1.2, 1.0, 1.2, 1.1, 0.9 mdd로 소폭으로 증감을 반복하면서 감소하였다.

비교적 양호한 염해환경으로 추정되는 비래염분량이 1.0 mdd 이하로 감소되는 지점은 동, 서, 남해안이 각각 800, 6,000, 900 m 이후로 예측되어, 동해안과 남해안과 비교하여 서해안에서 해안가로부터 더 먼 지점까지 높은 비래염분량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1)
$y_{d}=6.0152x^{-0.27}$
(2)
$y_{d}=114.59x^{-0.546}$
(3)
$y_{d}=2.5897x^{-0.141}$

제주 서부의 고산에서 해안거리별로 측정한 결과는 Fig. 9와 같으며,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식은 식 (4)와 같다.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은 30 m에서 25.7 mdd, 100 m에서 13.0 mdd, 500 m에서 5.2 mdd, 5,000 m에서 1.4 mdd로 감소되었다.

Fig. 9 Reduction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shoreline (Gosan)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9.png

Fig. 10 Reduction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shoreline (Seogwipo)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10.png

제주 남부의 서귀포에서 해안거리별로 측정한 결과는 Fig. 10과 같으며,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식은 식 (5)과 같다.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은 30 m에서 5.0 mdd였던 비래염분량은 100 m에서 3.5 mdd, 500 m에서 2.2, 5,000 m에서 1.1 mdd로 감소하였다.

제주 북부의 제주시에서 해안거리별로 측정한 결과는 Fig. 11과 같으며,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식은 식 (6)과 같다.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은 30 m에서 13.7 mdd였던 비래염분량은 100 m에서 10.6 mdd, 500 m에서 4.0 mdd, 5,000 m에서 1.5 mdd로 감소하였다.

Fig. 11 Reduction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the distance from the shoreline (Jejusi)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11.png

한편, 제주 동부의 성산지역은 해안으로부터 130 m 및 670 m, 2개 지점에서만 비래염분량을 측정하였으므로 거리별 비래염분량 감소식 추정은 어렵다고 판단된다. 성산지역은 7개의 해안거리별 비래염분량 조사 지역 중 가장 비래염분 지역계수가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제주동부 지역의 해안거리별 비래염분량 추정에는 성산을 제외한 지역 중 가장 지역계수가 높은 제주서부 고산 지역의 감소식을 사용하였다. 제주 동부 성산지역의 해안거리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은 30 m에서 65.0 mdd, 100 m에서 32.9 mdd, 500 m에서 13.3 mdd, 5,000 m에서 3.6 mdd로 감소되었다.

제주 해역의 1.0 mdd 이하로 감소되는 지점은 동, 서, 남, 북부의 지역에서 각각 4,000, 10,000, 7,000, 13,000 m 이후로 예측되어, 동부 성산지역이 가장 멀리까지 비래염분량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판단되며, 이는 앞서 분석한 내륙 동, 서, 남해안을 포함하여도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4)
$y_{d}=172.6x^{-0.565}$
(5)
$y_{d}=13.528x^{-0.295}$
(6)
$y_{d}=60.029x^{-0.851}$

해역별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분포 특징은 다음과 같다. 동, 서, 남해안의 해역 중 서해안은 해안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운 지점에서 비래염분량이 가장 높고, 거리에 따른 감소량도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대로 남해안은 세 해역 중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비래염분량이 가장 낮고, 거리에 따른 감소량도 가장 적게 나타났다. 한편 제주 해역들 중에서는 동부 성산이 해안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운 지점에서 비래염분량이 가장 높고, 거리에 따른 감소량도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남부 서귀포가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비래염분량이 가장 낮고, 거리에 따른 감소량도 가장 적게 나타났다.

4.2 해역별 비래염분량 감소율

성산을 제외한 6개 지역의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감소율을 Fig. 12에 도시하였다. 성산의 감소율은 고산과 동일하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세 해역의 지역별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이 달라서 감소율의 비교를 위해 해안으로부터 거리 1 m 지점에서의 비래염분량을 100 %로 설정한 후, 거리에 따른 감소율을 도시하였다. 속초, 고창, 장흥, 고산, 서귀포, 제주시의 감소율 함수는 각각 식 (7)~(12)와 같다.

Fig. 12 Decreasing rate of airborne chloride levels according to distance from the shoreline

../../Resources/KCI/JKCI.2025.37.2.177/fig12.png

해안거리 1 m에서 100 %였던 비래염분량이 100 m에서는 장흥이 약 50 %, 속초와 서귀포가 각각 25 %와 29 %, 제주시는 13 %, 그리고 고창, 성산, 고산은 10 % 이하의 감소율을 보였다. 해안거리 500 m에서는 장흥이 약 40 %, 속초와 서귀포가 각각 18 %와 15 %, 제주시는 7 %, 그리고 고창, 성산, 고산은 5 % 이하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후 해안거리 1,000 m에서는 장흥이 약 38 %, 속초와 서귀포가 각각 15 %와 13 %, 제주시는 5 %, 그리고 고창, 성산, 고산은 약 2 %의 감소율을 보였다.

(7)
$y_{d}=3.4674x^{-0.27}$
(8)
$y_{d}=12.3594x^{-0.546}$
(9)
$y_{d}=1.9143x^{-0.141}$
(10)
$y_{d}=13.49x^{-0.565}$
(11)
$y_{d}=3.8905x^{-0.295}$
(12)
$y_{d}=7.4131x^{-0.435}$

해역별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의 감소율 특징은 다음과 같다. 남해안의 해안거리별 감소율이 가장 적으며, 동해안과 제주남부의 감소율은 남해안보다는 크게 예측되었다. 그 다음으로 제주 북부의 감소율이 크며, 서해안과 제주동부와 서부의 감소율이 가장 크게 예측되었다.

5. 결 론

국내 해안가의 비래염분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역, 총 64개 지점에 대기 중 염분량 포집장치를 설치하였다. 3년 동안에 획득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역의 해안거리 100 m에서의 비래염분량을 도출하여 지역별 비교가 가능하게 하였다.

2) 해역별 비래염분량은 제주해역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동해안과 서해안이 유사하였으며, 남해안이 가장 낮았다. 특히 제주해역의 경우 동해안과 서해안에 비해 4배 이상의 많은 비래염분량을 보였다.

3)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해역별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대한 비래염분량의 감소식과 감소율식을 도출하였다.

4) 해역별 해안거리에 따른 비래염분량 감소율은 제주서부(고산)와 서해안(고창)이 가장 크고, 이후 순서대로 제주북부(제주시), 제주남부(서귀포), 동해안(속초), 남해안(장흥)의 순서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획득된 자료는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측정된 데이터로서 최근의 기후변화와 관련한 대기 중 염분량의 변화 및 이들 데이터를 활용하는 점검체계의 환경평가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운영비지원(주요사업)사업으로 수행되었습니다(과제번호 20250251- 001, 차세대 원전 격납구조물용 초고밀도 저방사화 콘크리트 및 기후변화 대응 시공기술 개발).

References

1 
Hata, S., Shirato, H., Noguchi, K., and Yagi, T. (2017) Change of Salt Distribution due to Anti-Freezing Salt Scattered by Vehicle Running. Journal of Jap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Ser. A1 (Structural Engineering and Earthquake Engineering) 73(1), 195-205. (In Japanese)URL
2 
Jung, J., and Lee, J. S. (2022) Regional and Seasonal Distribution Properties of Airborne Chlorides in Jeju Island, South Korea. Journal of the Korean Recycled Construction Resources Institute 10(3), 300-306. (In Korean)DOI
3 
Jung, J., and Lee, J. S. (2023) Seasonal Variation of Airborne Chlorides in Coast by Sea Area and Region, South Korea. KSCE Journal of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Research 43(5), 611-619. (In Korean)DOI
4 
Jung, J., Min, J., Lee, B., and Lee, J. S. (2022) Properties on the Airborne Chlorides of Offshore Bridges on the Western/ Southern Coast in South Korea.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26(2), 59-67. (In Korean)DOI
5 
KATS (2012) Corrosion of Metals and Alloys - Corrosivity of Atmospheres - Measurement of Environmental Parameters Affecting Corrosivity of Atmospheres (KS D ISO 9225). Seoul, Korea: Korea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 (KATS), Korea Standard Association (KSA). (In Korean)URL
6 
KECRI (2014) A Study on the Durability Design and Assessment of Concrete Structures by Chloride Attack under De-icing Salt Environments. Korea:Korea Expressway Corporation Research Institute (KECRI). 2014-43-534.9607. (In Korean)URL
7 
KICT (2006) Long Term Measurement of Airborne Chlorides and Durability of Concrete Mixed with Sea Sand, Goyang, Korea; Korea Institute of Civil Engineering and Building Technology (KICT) 1-134 (in Korean)URL
8 
KMA (2022) Analysis Report of Typhoon Affecting the Korean Peninsula in 2021. Sejong, Korea;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1-65. (In Korean)URL
9 
KMA (2023) Analysis Report of Typhoon Affecting the Korean Peninsula in 2022. Sejong, Korea;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1-117. (In Korean)URL
10 
KMA (2024) Analysis Report of Typhoon Affecting the Korean Peninsula in 2023. Sejong, Korea;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1-60. (In Korean)URL
11 
KMA (2024) www.kma.go.kr.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Accessed 11 May 2024. (In Korean)URL
12 
Korean Society of Steel Construction (2019), Guidelines for the use of Uncoated Weathering Steel in Bridges, Seoul, Korea (in Korean)URL
13 
Kwon, S. J., and Yoon, Y. S. (2022) The Prediction of Durability Performance for Chloride Ingress in Fly Ash Concrete by Artificial Neural Network Algorithm.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26(5), 127-134. (In Korean)URL
14 
Lee, B. D., Choi, Y. S., Kim, Y. G., Choi, J. S., and Kim, I. S. (2016) A Study on the Durability Improvement of Highway- Subsidiary Concrete Structure Exposed to Deicing Salt and Freeze-Thaw.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20(4), 128-135. (In Korean)DOI
15 
Lee, C. S., and Yoon, I. S. (2003) Prediction of Deterioration Process for Concrete Considering Combined Deterioration of Carbonation and Chlorides Ion. Journal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15(6), 902-912. (In Korean)DOI
16 
Lee, J. S., Ahn, K. H., Kim, D. G., and Park, J. J. (2010) Distribution Properties of Airborne Chlorides in Korea. Journal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22(6), 769-776. (In Korean)DOI
17 
Lee, J. S., and An, G. H. (2012) Penetration Properties of Airborne Chlorides on Concrete Exposed in Marine Environment. Journal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24(5), 553-558. (In Korean)DOI
18 
Meira, G. R., Andrade, C., Alonso, C., Borba Jr., J. C., and Padilha Jr., M. (2010) Durability of Concrete Structures in Marine Atmosphere Zones-The Use of Chloride Deposition Rate on the Wet Candle as an Environmental Indicator. Cement and Concrete Composites 32(6), 427-435.DOI
19 
Min, J., and Lee, J. S. (2021)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Airborne and Penetrated Chlorides into Concrete on the West Coast of Korea. Journal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3(1), 3-9. (In Korean)DOI
20 
Min, J., Lee, J. S., Lee, T. G., and Cha, K. H. (2021) Analysis of Chloride Ion Penetration Properties into Concrete on Road Facilities Depending on the Deterioration Environments.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25(5), 102-113. (In Korean)DOI
21 
MOF (2021) Design Standard of Port and Fishing Port (KDS 64 00 00). Sejong, Korea: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MOF). (In Korean)URL
22 
MOLIT (2021), Detailed Guidelines for Safety and Maintenance of Facilities (Performance Evaluation), Sejong, Korea;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MOLIT) (in Korean)URL
23 
Moon, H. Y., and Lee, J. S. (2004) A Study on Performance of Devices for Measuring the Sea-Salt Flying to the Concrete Structures in the Seashore. KSCE Journal of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Research 24(2A), 417-422. (In Korean)URL
24 
Yang, E. I., Kim, M. Y., and Park, H. G. (2008) Field Investigation of Chloride Penetration and Evaluation of Corrosion Characteristics for Deicer.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8(6), 47-52. (In Korean)URL